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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신공항·구미형 일자리' 함께 지혜 나누고 역량 모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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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07-03 16:22:59 조회수 60
경북·대구 경제동향보고회 지상 중계

경북·대구 경제동향보고회에서 장세용 구미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구미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임종식 경북도 교육감, 강은희 대구교육감, 장세용 구미시장, 김상동 대구경북지역발전협의회 의장(경북대 총장) 등 경북·대구의 주요기관단체장들과 경북·대구 지역발전협의회 회원들이 21일 구미상공회의소에서 만나 경북과 대구, 대구와 구미의 상생방안을 논의했다.

이 지사와 권 시장은 대구 통합신공항 이전, 구미형 일자리 추진에 경북과 대구가 하나로 뭉쳐 미래를 개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특히 “통합 신공항 건설은 경북과 대구에 가장 큰 역사에 남는 일”이라며 최근 김해신공항 재검토로 인한 영남권 신공항 논란을 일축했다.

권 시장 역시 “11월 최종부지 선정과 올해 말 기본계획 수립까지 하기로 국방부와 대구, 경북 의성과 군위가 합의했다”며“정권과 국방부 장관 교체 등 중앙정부 변수로 인해 일정에 차질이 있었는데 앞으로 중앙정부 때문에 통합 신공항 이전 문제가 지체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임종식 경북도 교육감은 구미시 상모동에 있는 경북 새마을 테마파크에 경북 메이커 교육관을 조성 중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경북 메이커 교육관은 학생들의 상상력을 단순한 그림이 아닌 다양한 도구와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상상한 것을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체험관이다.

경북도는 구미형 일자리에 이어 포항형·경주형 등 경북형 일자리 모델 추진계획도 밝혔다.

경북형 일자리 모델은 광주형과는 달리 기업이 투자를 결정하면 지자체가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상생형 지역 일자리 사업으로 추진된다.

이날 경북(구미)·대구 경제동향 보고회를 주최한 조정문 경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장(구미상의 회장)은 “LG 화학의 구미형 일자리와 도레이BSF 등 전기자동차 배터리 관련 투자 성과는 구미경제 재도약의 첫 단추가 될 것”이라며 “이번 신규투자를 발판으로 제2, 제3의 구미형 모델도 만들어야 하며, 구미의 차세대 산업인 탄소산업과 국방산업도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구미의 미래먹거리 주축사업들이 안착하기 위해서는 구미공단 구조고도화와 5공단 분양 활성화 등과 함께 정주 여건 개선에 대한 확실한 결과가 있어야 한다”며 “미래 50년을 내다보고 구미경제를 주축으로 대한민국 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큰 그림이 그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북·대구 경제동향보고회 지상 중계

△권영진 대구시장 = 어려운 시기에 각자 뿔뿔이 흩어져서 제 살길을 모색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모여서 지혜를 나누고 힘을 모으는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다행이고 기쁘게 생각한다.

그동안 잘 나갈 때는 대구·경북이 따로 지내도 되는 줄 알았다. 구미하고 대구는 서로 각자 갈라서서 제 살길만 찾으면 되는 줄 알았다. 어렵고 보니 구미의 일이 남의 일이 아니다. 대구 일이 대구만의 일이 아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였구나 다시 생각하게 된다.

구미경제가 어렵고 일자리가 줄어들면 대구 일자리도 줄어든다.

대구 학교들 경쟁력 떨어지면 구미의 우수 인재 없어져 기업이 구미로 오지 않는다. 대구 경북은 하나다. 대구시는 구미와 경북을 적극적으로 응원하겠다.

△장세용 구미시장 = 대구와 경북이 하나의 공동체로 회복되는 과정에 있는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대구와 경북은 국가가 주도하는 경제발전의 최대 수혜자다. 그리고 거기에 안주해왔다. 그래서 지금까지 국가와 정치 중심의 경제를 생각하는 데 익숙하다.

구미형 일자리 논의를 위해 만났던 LG 화학 실무자들은 구미를 선택하는 이유가 국가적인 차원이 아닌 글로벌 차원이라고 했다.

구미는 대구, 경북은 글로벌 차원에서 어떤 역량을 가졌는지 짚어보고 역량을 키워야 한다.

대구, 경북을 보수적이라고 하지만 공동체를 생각하면 오히려 개별적인 이익을 모색해 오지 않았나. 국가이익과 연관해 자기 이익을 추구하지 않았나 반성해 봐야 한다.

△장석춘 국회의원 = 이번 정부 들어오면서 시장경제에서 정부 주도 경제로 바뀌면서 모든 기반이 흔들린다. 앞으로 갈 길이 멀다.

KTX 정차는 국토부 장관을 다시 만나 확약을 받았다. 통합 신공항이 구미 인근 들어오면 산업단지 물류와 관광이 연계될 환경도 됐다. 기업 하기 좋은 경북을 만들어 주었으면 한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 경기가 어려워 고민인데 교육이 뒷받침하도록 노력하겠다.

경북지역 특성화고 취업률이 올해 2월 전국에서 가장 높은 55.6%다.(전국 32.8%)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 참하게 인재를 키워 놓을 테니 일자리 많이 만들어 달라

◇구미 1, 2, 3공단 활성화와 통합 신공항 이전 질문에 대해.

△이철우 경북도지사= 공단이 이제 과거 공단과는 다르다. 문화공간, 문화시설이 있는 새로운 도시공간을 만들어야 한다. 기존 공단은 주거시설과 문화공간을 넣은 새로운 시설로 만들어야 한다. 도시재생 하듯이 공단 재생 사업을 하겠다.

공항문제는 굉장히 중요한 문제다.

대구·경북에 가장 큰 역사에 남는 것은 통합 신공항을 만드는 것이다. 다른데 공항을 만들면 우리 공항은 동네 공항이 되는 것 아니냐 하는 걱정이 있는데 대구공항도 올해 500만이 이용하는 포화상태다.

하지만 기업인들의 지적대로 물류 공항 역할을 못 하고 있다. 그래서 통합 신공항 필요하다. 통합 신공항은 우리가 얼마나 잘 운영하느냐에 달렸다. 군위나 의성에 통합 신공항이 들어서면 수십만 인구와 공단 들어서고 구미공단도 바로 활성화된다.

남의 공항 자꾸 신경 쓰면 우리 공항 놓칠 수 있다. 우리는 우리길로 가자. 우리나라에 구미 만한 지역을 가진 곳도 없다. 힘을 내자.

△권영진 대구시장 = 구미 도와서 대구가 얻으려 하는 게 뭐냐 하는데 구미가 잘되면 대구도 잘된다.

구미공장이 생기면 구미만의 공장이 아니다. 대구 청년 일자리가 되고 구미에 와서 소득을 올릴 수도 있다.

구미로서는 구미 옆에 인구 250만 도시가 있다는 것을 소중하게 잘 활용해야 한다. 인구 30~50만 도시에서 모든 문화, 교육 비즈니스, 국제관계 등을 자족적으로 해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지방자치제가 시행되면서 자치단체에서 모든 걸 자기 지역에 두려고 하는데 그러면 다들 죽는 것이다.

규모의 경제는 지방자치에도 필요하다.

대구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각도로 봐야 한다.

구미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으며, 구미가 먼저 하면 대구가 절대 먼저 하지 말라고 한다. 중앙정부에서 지난해부터 광주 다음으로 대구형 일자리 만들려는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었는데 그때 대구는 기업을 유치해서 신규 일자리를 만드는 일자리는 구미형 일자리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대구는 지금 있는 기업들의 일자리가 줄어들지 않는 금융지원 중심이다.

LG화학도 사실은 대구에 콜이 왔다. 경북에 가도록 그냥 둔 것뿐이다. 지금 구미에서 대구로 오겠다는 기업도 있다. 하지만 노 땡큐다. 단 대구·경북 밖으로 나가는 것은 막아야 한다. 그렇게 우선 구미를 살리면 대구가 함께 사는 것이다.

경북에 고마운 것이 지난 4년간 통합신공항 이야기가 대구 일이라고 했다.

그러나 요즘은 글로벌 대구·경북을 위한 공항이다며 적극적으로 나서주어 참으로 힘이 많이 된다.

통합 신공항 어려움이 있지만 잘 가고 있다. 어제 부지선정 실무위원회 열고 부지선정을 위한 전체 일정을 잡았다.

6월 28일 국방부 장관이 주관하는 부지 선정 회의가 있다. 그리고 일정대로 가면 10월 주민투표, 11월 최종부지 선정, 올해 연말 기본계획 수립하기로 국방부와 대구, 경북 의성과 군위가 합의했다. 부지만 선정되면 8부 능선을 넘는 것이다.

정권이 교체되고 국방부 장관이 두 번 교체되면서 중앙정부 변수로 최종부지 선정이 지연됐는데 앞으로 중앙정부 때문에 지체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 내부에서 이전후보 지역의 이기주의나 대구에서 민간공항 놔두고 군 공항만 옮기자고 하는 등 갈등 분열하면 또 늦어질 수 있다. 통합 신공항은 대구·경북의 미래다. 시·도민의 역량 모아서 빨리 가야 한다.

◇ 기업유치 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 질문에.

△이철우 경북도지사 = 300인 이상 종업원 기업유치와 국비를 많이 확보해온 공무원 특진시키겠다.

공모사업 많이 한 공무원도 승진시키겠다. 한해 경북에 1만 명의 청년이 수도권으로 간다.

농촌을 도시처럼 만들어야 한다. 구미공단에 서울과 같은 문화공간, 호텔 백화점 시설 넣어놓고 유치해야 한다.

◇ 청소년들의 아이디어 창조성 개발에 공교육이 나서야 한다는 질문에 대해.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 교육은 경제와 직결된다. 교육은 미래를 위한 투자다.

타 시도 중학교를 졸업하고 경북으로 고등학교 오는 학생들이 나가는 학생보다 2, 3배 많다.

취업률 떨어진다고 하지만 경북은 아직 1등이다. 교육정책에 대해 제일 아이들이 함께 힘을 모아서 문제를 풀어가는 수업으로 바꿔가려고 한다.

미래 교육을 위한 사업 중 하나로 정세현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과 논의한 결과 경북 새마을 테마파크에 메이커 센터를 건립한다.

△장세용 구미시장

구미형 일자리 사업은 권 시장과 몇 번이나 만나 토론한 끝에 나왔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 구미와 대구의 현안 중 취수원 문제도 대구 일방적 해서는 안 된다. 구미 민심, 경북도민 마음을 얻어야 한다.

현재 무방류 시스템을 1년간 검토해보자고 협력해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협의와 합의를 통해 이뤄질 것이다.

시장이 되고 난 후 가장 아쉬운 점이 SK 하이닉스 유치 실패다.

SK 하이닉스에서 우리나라 최고 엘리트들이 구미로 가지 않으려 한다는 말은 이 지역 모든 대학 출신에게는 큰 상처가 됐을 것이다

아쉽지만, 현실이다.

여기에 경북대학교 책임이 크다. 각 기관단체에서 중견 관리자들 대부분이 다른 대학 출신이다. 경북대 출신이 없다, 어떻게 된 일이냐. 경북대가 죽은 것이랑 대구·경북이 어려운 것이랑 상관관계가 아주 크다. 지역민을 인재로 만들려고 하는 노력이 있어야 구미공단이 산다.

출처 : 경북일보 - 굿데이 굿뉴스(http://www.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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